2016.11.25
작성자 : 최상원 l 등록일 : l 조회수 : 841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영하 1도를 가리키며 가을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겨울이 먼저 와 버렸다
아침 운전대를 잡는데도
손 끝이 시려 호~ 호~ 손끝을 녹여가며 운전을 했다
쌩뚱 맞게
더 테라스 산적아저씨는
더 테라스 룸 마다
예쁜 드라이 플라워를 놔둔단다
방향제라고 하면서 큰 와인잔에
두꺼비 같은 손으로
예쁘게 꽃을 장식한다
ㅎ
보고 있자니 웃기기도한데 예쁘다
영하의 날씨가 한개도 안춥다
따뜻하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