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VATION

2016.11.20

작성자 : 최상원 l 등록일 : l 조회수 : 929









시크한 그녀~~~!!



풀빌라 뒷쪽으로 보면

가을 냄새가 물신풍기는 계곡테라스가 있는데

커피마시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

늦은 아침밥을 해결하고

가을을 느끼면서 분위기 멋지게 잡고 

코퓌한잔 찐~~~하게 드리키고 있는데


어여쁜 아가씨가 엄마랑 산책을 나온듯 했다

그런데

테라스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헉~~~~

얼음공주가 되어버렸다

더 테라스 사장님

산적같으신 모습에 동정을 살피는 건지 암튼

꼼짝 하지않았다

.

.

어여쁜 아가씨의 어머니는 

최후의 수단으로 산적같은 사장님께 귤을 까주라고 권유했고

사장님은 두꺼비같은 손으로 조그마한 귤을 까서 어여쁜 아가씨께 건내 주었다

그러자

얼음공주였던 어여쁜 아가씨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산적같은 사장님은

입이 귀에 걸리듯 함박 웃음을 짓는다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겨울이

더테라스펜션에 올것같다